FEEL/국내 여행

(양구) 두타연 계곡

felixwoo 2013. 11. 1. 21:46

예전 양구는 한양에서 금강산을 가는 길목으로 버드나무가 많아 붙여진 지명이란다. 아들이 입대하여 기본훈련을 이곳에서 받고 있다. 면회 온 김에 양구에서 일경으로 꼽는 두타연 계곡에 갔다. 두타연 계곡은 양구에서 30분 가량 가는 민통선 안에 있다. 민통선 내에 있기에 양구군에 사전 방문예약을 해야 한다. 해설사의 차량인도를 받으며 도착한 후 해설사의 가이드를 받으며 관광을 했다. 두타연은 원시림 계곡에 위치한 물 웅덩이로서 8미터 3단 폭포로 물이 유입되며 최대 깊이는 15미터에 달한다. 1급수에서만 사는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자생하며 오후에 햇빛이 물속을 비추면 볼 수 있다고 한다. 당시는 오전이라 볼 수 없었다. 단풍은 10월 초에서 중순 사이가 절정이며 지금은 낙엽이 많이 졌다.

 

두타연 상류

두타연

두타연

계곡 흔들다리 

두타연 하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