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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삼라만상 전
felixwoo
2017. 8. 2. 23:30
국립현대미술관의 신소장품 (2013-2016) 전시회다. 이름하여 ‘삼라만상: 김환기에서 양푸둥까지’
주제를 정하고 작품을 선정한 것이 아니고 사년간 수집된 작품이라 의미 있는 작가들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전시관 5개를 빼곡하게 채웠다. 평면 예술, 조각, 설치 예술 그리고 영상 예술 등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를 다양하게 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풍요롭다. 먹을 곳도 볼 곳도 많은 삼청동 편리한 곳에 널직하게 터잡은 것도 그렇고 풍부하고 다양한 전시 공간과 편리시설들이 넉넉하다. 거기에 저렴한 관람료라니… 공공성의 훌륭함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거기에 피곤해서 일부만 봐야 하는 자제력이 필요한 유쾌한 곳이다.
강익중 삼라만상
이용백 깨지는 거울
양푸둥 죽림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