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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이파크미술관) 줄리안 오피 전

felixwoo 2018. 1. 9. 16:29

평면 작품이나 전광판에서 애니메이션으로 걷는 사람들’ 이란 작품을 가끔 보았다. 현대미술 대표적 작가인 줄리안 오피의 아이콘이다. 컴퓨터, 3D 프린팅, LED 패널 등의 첨단 도구를 이용하고 비닐, 타일, 태피스트리, 벽 등 다양한 재료와 평면을 사용한다. 도구 와 재료가 현대적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의 대표적 작품인 걷는 사람이외도 입체 초상, 풍경, 타워, 터널 등 여러 주제를 다루었다. 도슨트에 의하면 줄리안 오피는 본 기획 전시 섭외를 하기 전 이미 수원시를 잘 알고 있었다고 한다. 자신이 사용하는 LED Panel을 수원에 있는 한 업체에서 납품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전시를 위해 사전에 몇 번씩 전시회장을 둘러 보았고 설치 작품인 벽화를 위해 철저하게 몰두했다고 한다. 대가의 치밀함이다.

 

그는 복잡한 현대문명의 특징을 포착한다. 그리곤 안정된 색들로 단순하게 표현한다. 그의 예술의 정수는 단순함이 주는 깔끔함 같다.


온 김에 나혜석 전시관 과 권용택 개인전을 둘러봤다.










나혜석 전시실

권용택, 새벽의 몸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