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국내 여행

(진천) 농다리 와 미르호

felixwoo 2024. 4. 3. 11:32

농다리를 건너 미르호 데크 산책로를 따라 하늘 다리까지 갔다. 벗꽃을 기대했지만 서울보다 늦는지 봄 기미를 느낄 수 없다. 호수 위로 멀리 보이는 출렁다리는 얼마후 개통된다고 한다. 그것을 통해  호수를 감싸는 환상형 산책로를 걷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농다리는 예전 그대로지만 관광지로서의 정비와 단장 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농다리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고 작은 날 것들이 많이 날아 다닌다. 청정지역이어야 할 미르호 물가에도 곳곳에 쓰레기가 정체되 있다. 관광시설 확보도 중요하지만 우선 호수내 쓰레기를 치우고 농다리 돌틈 소독도 시급해 보인다.

 

늦은 점심으로 먹은 진천 막국수가 맛있다. (다녀 온 날 :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