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01년 8월) 천단공원. 명,청조를 통하여 황제가 오곡풍양을 하늘의 신에 기도한 곳으로 명의 영락제 때에 세워지고 건륭황제 때에 개축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고궁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남북으로 각 각 일단, 월단, 천단, 지단이 대칭위치에 있는데 모두 각각의 신이 모셔져 있고, 그 중 천단에는 하늘의 신이 모셔져 있다. 3층의 원형 기단 위에 우산을 편 듯한 원형 건물로 황제가 오곡풍년의 제례를 행한 기년전, 역대황제의 위패를 모셔놓은 황궁우, 황제가 하늘에 기도하는 곳인 원구단이 북에서 남으로 일직선상에 있다. 특히 원구단은 정가운데에 원심이라는 둥근 대리석판이 있는데, 그 위에서 소리를 지르면 자기의 귀에만 크게 반향음이 되돌아오는 재밌는 음향현상이 있다. 천단공원 내 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