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공식적인 역사는 13세기 세워진 통일국가 란쌍 왕국부터 시작된다. 18세기 초에는 라오스 북부의 루앙 프라방, 중부의 비엔티안 및 남부의 참파삭 왕국으로 분열되어 태국의 영향권 하에 놓여 있다가 1893년 프랑스 보호령으로 귀속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말 잠시 일본의 군사 점령 하에 있다가 1953년 입헌군주제의 왕립라오정부를 세우며 완전 독립하였다고 한다. 전날 비엔티엔 공항으로 입국하여 일박한 후 오전 고속철도를 타고 2시간 만에 루앙프라방에 도착했다. 고속철도는 중국이 추진 중인 일대일로 전략의 일환으로 라오스 정부와 합작하여 건설하였으나 별 국가 수입이 없는 라오스 정부가 상환을 못해 지금은 중국이 60년간 운영권 조건으로 인수하였다고 한다. 구간에 따라 하루 2번 정도 왕복하는데 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