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해외 여행

(미국) 로스엔젤레스 그리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felixwoo 2001. 1. 1. 15:46

(다녀 온 날 : 1982.01)

 

첫 해외여행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LA 근처 애너하임(Anahaim) 에서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든 VISION 이라는 회사에서 사용자 교육을 받았다이미 주5일 근무하는 천국인지라 토요일에는 교육도 쉬었다. 토, 일요일을 이용하여 근처 LA 코리아타운, 디즈니랜드, 유니버설스튜디오를 관광했다.

 

미국이란 나라는 뭐든지 다 컸다. 자동차도 컸고, 회사 국기 게양대에 달린 성조기도 컸고, 화장실 대변기도 빠질 정도로 컸다슈퍼마켓은 우리나라 백화점만 했고 사고 싶은 것 천지였다. 바나나 한 송이가 우리나라에서의 한 조각 값이다. 큼직한 바나나 한 송이를 사다 호텔에서 원 없이 먹었다.

 

모든 것이 신기하고 풍요롭게 보였다. 이곳에 사는 미국 지사의 한국인들이 엄청 부러웠다.

그땐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