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국내 여행

(안산) 카페 빈솔트 그리고 (화성) 궁평항

felixwoo 2022. 8. 11. 10:50

서울과 수도권에 어제 내린 기록적인 폭우 영향으로 대부도에 들어서자 도로 곳곳이 침수되어 있다. 급기야 가려던 카페 진입로에 승용차가 물에 잠겨져 있다. 되돌아 가기 섭섭해 근처를 배회하다 안이 훤하게 보이는 투명 카페가 맘에 들었다.

 

카페 빈솔트는 해변에 면해 산책하기 좋지만 지금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 사방이 유리인 이층은 바다를 하염없이 보며 물멍 때리기 좋다. 오른편으론 예전에 끝까지 갔던 구봉도가 보인다.  

 

궁평 파빌리온 오솔이란 설치 작품을 보러 궁평항으로 향했다. 있다는 해송군락지 근방을 두 번 돌았지만 어디인지 모르겠다. 대신 궁평항에서 해송군락지까지 지그재그로 이어진 해상 데크를 거닐었다. (다녀 온 날 :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