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터널 입구를 들어서니 눈속에 길을 낸 듯 양옆으로 높게 설벽이 쌓여져 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일본 유명 지역의 도로를 닮았다. 군데 군데 뚫어진 굴에는 겨울 스포츠 얼음 조형물들이 있다. 얼음을 뚫고 나오는 색색 조명들은 빛 자체도 신비스럽지만 얼음 특유의 무늬를 근사하게 보여준다.
눈 터널, 눈 썰매장, 스키 트랙도 있고 이글루도 보인다. 얼음 덩어리로 지어진 이글루는 천장은 낮지만 간접 빛이 은은하게 들어와 묘한 공간을 연출한다. 눈밭에는 아이들이 도구로 찍어 만든 눈덩이를 예술처럼 늘어놨다.














강풍으로 우려했지만 케이블카가 출발하는게 보였다. 안심이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어항이 있는 장호항역과 해변이 있는 용화역을 오간다.
겨울의 상큼함에 동해의 깨끗함이 더해진 풍경이 온 창으로 펼쳐진다. 장호항에 고기잡이 배들이 한가하게 흔들거리고 해변으로는 맑고 푸른 바닷물이 잔 물결을 일으키며 밀려온다. 해안 암석에 부셔지는 파도. 철~석.
용화역 해안 암석들이 해상 정원처럼 멋지게 펼쳐지고 그중 갈매기가 유독 몰려있는 갈매기 섬도 있다. '쏴' 하는 저음으로 꽉 차게 몰려오는 물결은 언제나 내게 두려움과 경외심을 일으킨다.








양양 소노벨 리조트는 규모와 부대 시설면에서 상상 이상이었다. 리조트는 단순 숙박지와는 다른 즐거움이 있다. (다녀 온 날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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