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음악

(Audio) Speaker ProAc Studio 140

felixwoo 2009. 10. 23. 10:15

  • 임피던스:8 ohms
  • 권장 앰프출력:15 ~ 250watts
  • 주파수 응답특성:25hz ~ 30Khz
  • 음압레벨:91dB
  • 사용 유닛:우퍼...2 x 165mm (61/2”) ProAc unit with coated cone raised spider assembly for greater linearity
                  트위터...1" (25mm) coated silk dome
  • 크기(H x W x D):1040 x 190 x 280mm
  • 무게:20kg/ea


 (What Hi Fi)

 

In common with other ProAc designs, the Studio 140s look ordinary – and in most ways, they are: their cabinets are just tall, well-built wooden boxes, while their drive units have nothing in them to make rival manufacturers curious. Yet, rather like a master chef cooking with everyday ingredients, ProAc’s engineers have concocted something quite extraordinary.

The Studio 140s exhibit very few weaknesses – provoke the tweeter with really aggressive recordings or a very bright system and it’ll draw a little too much attention to itself, but otherwise, and used in the kind of room where a design of this size would be expected to work, they turn in a mesmerising performance.

These speakers get all the essentials spot on. Dynamics are bold enough to do justice to something as demanding as Holst’s Mars, and there’s little sign of restraint, even at high volume levels.

Power, punch and insight
The Studio 140s just flow with the music, delivering power, punch and insight as and when they’re needed. Timing is equally impressive, delivering a hard-charging beat from the likes of Massive Attack and stopping and starting with an agility not far short of the very best standmounts – except smaller speakers don’t have the same bass extension.

The 140s’ twin 16.5cm mid/bass drivers, tuned with a downward-firing port, promise some proper seismic bass activity, and they don’t disappoint in that department.

So, these towers do the muscle thing very well, but ask them to speak softly and they’ll enunciate like they went to a Swiss finishing school. If you’re a fan of great vocalists like Nina Simone or Stevie Wonder, you’ll find vocal nuances delivered as clear as day, so the emotional impact of a song is turned up t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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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샵)

 

Studio 140은 전혀 새로운 모델이다. 이 스피커는 더 높은 능률(efficiency)과 더 큰 bass power, 보다 넓은 사운드 대역을 제공한다. Studio 140은 전통적인 ProAc의 세련미에 매우 경쟁력있는 가격수준까지 갖추고 있다. Studio 140은 효과적으로 댐프(damp)되며 분산(산란)과 강도를 돕는 슬림한 baffle로 디자인되었다. 2개의 새로운 bass driver는 바닥으로 위치해 있으며 새로운 섀시와 모터 어셈블리(motor assembly)를 특징으로 하는데, 이러한 특징은 스피디하고 타이트한 베이스 재생에 효과적이다. ProAc의 high-end 모델들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1인치의 돔 트위터는 Studio 140 케이스의 윗 부분에서도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

 

드라이브 unit들은 새로운 crossover network에 의해 이음매 없이(seamlessly) 어울려 있다. 이것은 bi-amping 혹은 bi-wiring을 고려하여 나눈 것이다. Studio 140은 더 큰 능률, 보다 높은 power handling, 매우 깨끗한 bass와 개방되어 있고 detail한 미드레인지를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다. Studio 140은 ProAc이 자랑하는 natural sound 와 함께 이 모든 것들을 달성한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이 스피커 저음이 어떻습니까? 빵빵합니까? 쭉쭉 밀어내나요?” 이에 대하여 필자는 언제나 “그렇지 않은 스피커도 있습니까? 앰프 출력만 높으면 ‘빵빵하게’ 그리고 "쭉쭉 밀어내는 저음’ 이 나오지요” 라고 대답한다.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간혹 ‘벙어리 스피커’도 눈에 띄지만, 대부분의 스피커는 강력한, 그리고 빵빵한 저음을 만들어 낸다. 더하고 덜한 차이가 있을 뿐이다. 따라서 이제는 기기의 능력에 대하여 시각을 달리하고 차원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음향의 파괴력을 뜻하는 다이내믹 레인지나 특정 음역의 독특한 표정을 찾는 데 골몰하기보다는, 선율선과 다이내믹 사이의 자연스러운 균형과 안정성이 확보된 토대 위에서 그 기기의 파괴력과 개성을 따질 필요가 있다. 이런 각도에서 보면 프로악의 톨보이 모델인 스튜디오 140 스피커는 강력한 저음으로 애호가의 가슴을 서늘하게 씻어주거나 음악의 특정 국면을 유별나게 강조하면서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 기기는 아니라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높이가 1m를 조금 넘고 3웨이 구동 방식을 취하고 있는 규모를 생각해 보면, 대형 플로어형 스피커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지 않은 규모의 음향 무대와 다이내믹 레인지를 이 기기에서 이끌어내고 싶은 욕심이 생길 법도 하고, 구동 환경에 따라서는 그런 음향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가 스튜디오 140의 사용자라면 적절한 규모의 음향 무대를 설정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튜닝 포인트로 삼을 것이다. 재생 대역이 넓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전 대역에 걸쳐 고른 음조와 자연스러운 균형을 보여 주는 이 스피커의 안온한 음향을 올바르게 이끌어 내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음향 무대 속에 절제된 선율선과 윤곽이 또렷한 다이내믹을 소담스럽게 새겨

넣으면서 음악의 윤곽과 내성부를 명쾌하면서도 투명한 이미지로 제시하는 데서 장기를 발휘한다. 그러나 이러한 균형에 문제가 생길 때 중음역과 고음역의 텍스처가 얇아지면서 음악의 표정이 옅어지고, 각 음역의 조화가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애호가들은 유념해야 할 것이다. 특히 명료한 음악 표현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절제된 저음역을 강화하려고 할 경우 음향 자체가 거칠어질 위험성이 있다.

그러므로 온화함과 투명함, 절제와 발산 사이의 균형에 대한 프로악의 독자적인 관점을 보여 주는 것이 스튜디오 140이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이럴 때 특별한 버릇이나 과장을 원천적으로 배제한 단아한 음향이 이 스피커의 음향에서 살아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다소 소극적인 음향 조형이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단아하지만 명료함을 잃지 않고 절도가 넘치지만 그 나름의 유연성을 갖춘 중립 성향의 음향을 지향하는 기기가 바로 스튜디오 140인 셈이다.  스튜디오140 이 지향하는 음향 세계이다.

 

 

 

● What Hi-Fi 2007년 12월호

 

 



● WHAT HI★FI 2006년 6월호

 

 


네 제품 모두 개성이 강한 훌륭한 스피커이다. 여러 면에서 각기 다른 성향의 스피커 중 하나를 고르는 상황이라 우승자를 정하기 매우 어려웠지만 결국 가격 대비 가치를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ProAc Studio 140이 우승을 차지했다. Studio 140은 방의 크기가 적당하다면 (최소 가로 세로 3.5m)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제품이다.

작은공간 및 선명한 스타일의 스피커

설치 공간이 위와 같은 크기가 아니라면 만듦새가 훌륭한 Opera의 Callas SP를 추천한다. B&W를 제외한 모든 모델이 평범해 보일 것이다. B&W XT4는 더욱 우수한데, 세련된 실버 스타일 때문에 전통적인 디자인의 스피커는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가정용 스피커로 더욱 환영을 받을 것이다. 사운드도 전통적 제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하다. 마지막으로 소개했던 Ruark의 Talisman III는 B&W 모델의 미래형 디자인과는 사뭇 대조적인 복고풍의 외관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사운드를 들어보면 분명 매우 흡족해 할 것이다.

 

 

 

 

 

 

● WHAT HI★FI? 2006년 3월호(영문판)


 

우리는 이들 패키지 중 그 어떠한 사운드에도 실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전형적인 2000 파운드 미만의

스피커 설정으로부터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 하지만, 이것은 이들 패키지 모두가

같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만일 여러분이 최고급 영화의 규모와 설득력을 얻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B&W이나 Revel을 선택하는

잘못된 길을 가지는 않을 것이다. B&W은 이들 그룹 중 스타일의 제왕이다 - 이들은 모던하고, 깨끗하며,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들 두 스피커 설정은 음악 재생에 있어서만이 향상을 가져다

줄 수 있게 된다.

Triangle이 제공하는 사운드는 모든 이를 위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Triangle의 사운드는 일부 정제된 음색과

기교의 희생을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이것은 어떠한 사운드트랙에 있어서도 약간의 기회를

부여받는 흥미로움을 파내는 패키지이다.


 

나머지 각각의 패키지들도 전반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 Spendor는 여기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센터

스피커덕분에 가장 통찰력 있는 사운드를 전달한다. 나머지 패키지들 또한 영화와 음악 부문에서 놀라운

성능을 제공한다. PMC 역시 Spendor 대비 상당한 비용 절감 때문에 거의 상위급에 준한 자리를 얻는다.

그리고 PMC는 음질적으로 그다지 동떨어진 성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잊지 말자, PMC는 여기서 가장

작은 스피커라는 점을.

하지만 우리들에게 있어서 최우수 스피커는 프로악일 수 밖에 없다. 비록 두 가지 스피커 레인지로 완성

되긴 했지만, 사운드에 있어서는 여전히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동질성이 존재한다. 프로악은 여러분이

어떠한 것을 던져 주더라도 놀라운 성능을 전달한다. 동일하게 탁월한 만듦새를 추가하고 있는 프로악은

결국 탑 랭킹의 자리를 차지할 수 밖에 없다.  MARCH 2006 WHAT★HI-FI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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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구매 (3,360,000원 Av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