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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Hi Fi)
In common with other ProAc designs, the Studio 140s look ordinary – and in most ways, they are: their cabinets are just tall, well-built wooden boxes, while their drive units have nothing in them to make rival manufacturers curious. Yet, rather like a master chef cooking with everyday ingredients, ProAc’s engineers have concocted something quite extraordinary.
The Studio 140s exhibit very few weaknesses – provoke the tweeter with really aggressive recordings or a very bright system and it’ll draw a little too much attention to itself, but otherwise, and used in the kind of room where a design of this size would be expected to work, they turn in a mesmerising performance.
These speakers get all the essentials spot on. Dynamics are bold enough to do justice to something as demanding as Holst’s Mars, and there’s little sign of restraint, even at high volume levels.
Power, punch and insight
The Studio 140s just flow with the music, delivering power, punch and insight as and when they’re needed. Timing is equally impressive, delivering a hard-charging beat from the likes of Massive Attack and stopping and starting with an agility not far short of the very best standmounts – except smaller speakers don’t have the same bass extension.
The 140s’ twin 16.5cm mid/bass drivers, tuned with a downward-firing port, promise some proper seismic bass activity, and they don’t disappoint in that department.
So, these towers do the muscle thing very well, but ask them to speak softly and they’ll enunciate like they went to a Swiss finishing school. If you’re a fan of great vocalists like Nina Simone or Stevie Wonder, you’ll find vocal nuances delivered as clear as day, so the emotional impact of a song is turned up t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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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샵)
Studio 140은 전혀 새로운 모델이다. 이 스피커는 더 높은 능률(efficiency)과 더 큰 bass power, 보다 넓은 사운드 대역을 제공한다. Studio 140은 전통적인 ProAc의 세련미에 매우 경쟁력있는 가격수준까지 갖추고 있다. Studio 140은 효과적으로 댐프(damp)되며 분산(산란)과 강도를 돕는 슬림한 baffle로 디자인되었다. 2개의 새로운 bass driver는 바닥으로 위치해 있으며 새로운 섀시와 모터 어셈블리(motor assembly)를 특징으로 하는데, 이러한 특징은 스피디하고 타이트한 베이스 재생에 효과적이다. ProAc의 high-end 모델들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1인치의 돔 트위터는 Studio 140 케이스의 윗 부분에서도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
드라이브 unit들은 새로운 crossover network에 의해 이음매 없이(seamlessly) 어울려 있다. 이것은 bi-amping 혹은 bi-wiring을 고려하여 나눈 것이다. Studio 140은 더 큰 능률, 보다 높은 power handling, 매우 깨끗한 bass와 개방되어 있고 detail한 미드레인지를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다. Studio 140은 ProAc이 자랑하는 natural sound 와 함께 이 모든 것들을 달성한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이 스피커 저음이 어떻습니까? 빵빵합니까? 쭉쭉 밀어내나요?” 이에 대하여 필자는 언제나 “그렇지 않은 스피커도 있습니까? 앰프 출력만 높으면 ‘빵빵하게’ 그리고 "쭉쭉 밀어내는 저음’ 이 나오지요” 라고 대답한다.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간혹 ‘벙어리 스피커’도 눈에 띄지만, 대부분의 스피커는 강력한, 그리고 빵빵한 저음을 만들어 낸다. 더하고 덜한 차이가 있을 뿐이다. 따라서 이제는 기기의 능력에 대하여 시각을 달리하고 차원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음향의 파괴력을 뜻하는 다이내믹 레인지나 특정 음역의 독특한 표정을 찾는 데 골몰하기보다는, 선율선과 다이내믹 사이의 자연스러운 균형과 안정성이 확보된 토대 위에서 그 기기의 파괴력과 개성을 따질 필요가 있다. 이런 각도에서 보면 프로악의 톨보이 모델인 스튜디오 140 스피커는 강력한 저음으로 애호가의 가슴을 서늘하게 씻어주거나 음악의 특정 국면을 유별나게 강조하면서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 기기는 아니라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높이가 1m를 조금 넘고 3웨이 구동 방식을 취하고 있는 규모를 생각해 보면, 대형 플로어형 스피커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지 않은 규모의 음향 무대와 다이내믹 레인지를 이 기기에서 이끌어내고 싶은 욕심이 생길 법도 하고, 구동 환경에 따라서는 그런 음향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가 스튜디오 140의 사용자라면 적절한 규모의 음향 무대를 설정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튜닝 포인트로 삼을 것이다. 재생 대역이 넓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전 대역에 걸쳐 고른 음조와 자연스러운 균형을 보여 주는 이 스피커의 안온한 음향을 올바르게 이끌어 내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음향 무대 속에 절제된 선율선과 윤곽이 또렷한 다이내믹을 소담스럽게 새겨
넣으면서 음악의 윤곽과 내성부를 명쾌하면서도 투명한 이미지로 제시하는 데서 장기를 발휘한다. 그러나 이러한 균형에 문제가 생길 때 중음역과 고음역의 텍스처가 얇아지면서 음악의 표정이 옅어지고, 각 음역의 조화가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애호가들은 유념해야 할 것이다. 특히 명료한 음악 표현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절제된 저음역을 강화하려고 할 경우 음향 자체가 거칠어질 위험성이 있다.
그러므로 온화함과 투명함, 절제와 발산 사이의 균형에 대한 프로악의 독자적인 관점을 보여 주는 것이 스튜디오 140이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이럴 때 특별한 버릇이나 과장을 원천적으로 배제한 단아한 음향이 이 스피커의 음향에서 살아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다소 소극적인 음향 조형이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단아하지만 명료함을 잃지 않고 절도가 넘치지만 그 나름의 유연성을 갖춘 중립 성향의 음향을 지향하는 기기가 바로 스튜디오 140인 셈이다. 스튜디오140 이 지향하는 음향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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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3 구매 (3,360,000원 Av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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