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중개인이었던 고갱은 1882년 주식시장의 붕괴되자 일자리를 잃었다. 이참에 그는 생업으로 그림을 그리겠다고 결심한다. 당시 그는 나이 어린 자녀 넷을 둔 가장이었다.
1888년 8월 그는 이렇게 조언했다. ‘자연을 너무 그대로 따라 그리지 말게. 예술은 추상적인 것이라네. 자연 앞에서 꿈을 꾸며 자연으로부터 이 추상적인 세계를 끌어내고, 결과물을 생각하기 보다는 장착의 과정을 더 많이 고민하게. 그것만이 신의 경지로 올라가는 유일한 방법이네. 우리를 만드신 조물주가 그렇게 하셨듯 ‘창조’함으로써 신에게 이르는 것이지’
반 고호와 아름다운 색의 문제를 놓고 미친듯이 끝없는 논쟁을 벌였다. 두 사람의 동거는 안 좋게 끝이 난다. 고갱과의 격렬한 싸움 끝에 반 고호는 한쪽 귀 일부를 자른 것이다.
서머셋 모옴은 고갱을 소재로 ‘달과 육펜스’라는 소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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