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프는 2008년부터 열렸다. 2008 아시아프는 실험작, 치기 어린 작품이 많았고 아마추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2013 아시아프는 한 눈에 보기에도 전에 비해 작품들이 꽤 세련 되졌고 프로다운 붓 놀림과 과감함이 보였다. 어떤 것은 노력과 정성에 감탄할만한 작품도 있다.
전시 된 많은 작품을 보면서 과연 아마와 프로의 경계가 무엇일까를 생각해 봤다. 아마와 프로의 작품을 뒤섞어 놓으면 구별이 가능할까? 아마 그 경계가 없을지도 모른다. 가방 끈 길이로 예술의 심도가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는 기법에서도 별 차이 점이 없어진다. 결국 독특한 소재나 재료의 독창성이 작가에게 아이덴티를에 주는 것이 아닐까? 한 곳만 심오 있게 파고들어 대중 예술에 깃발을 꽂은 작가들이 명성을 얻게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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