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회화 (1920-1970) 주요 작가 57명의 100점을 전시했다. 적지 않게 이미 본 작품이지만 실물을 보지는 못했다. 서양회화가 들어와 펼쳐지던 시기라 우리 소재라도 서양인의 얼굴을 닮고 반나에 군상 포즈 등 이 어색하다.
자연스런 토속적인 느낌은 박수근, 이중섭, 이상범의 작품에서 느꼈다. 안정적인 생활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새로운 미를 추구한 김환기의 작품을 보니 경외스럽다. 도상봉 등 일부 작가의 경우 후기 작품을 자주 봤던 탓에 그들의 초기 작품들을 보니 신선하다. 류경채의 ‘양지(1956)’ 라는 작품은 처음 보았지만 인상적이었다.
군에 간 아들이 100일 휴가와 함께하니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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