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알하사 지방 후푸푸(Al hasa Hufufu) 시 주택건설 현장에서 1983년 2월 부터 십개월간 근무했다. 사막은 묘한 매력이 있다. 원초적인 자연 절대 순수함 그리고 단순함. 사막이 보이자 차에서 내려 마구 달렸다. 왜냐구? 그냥 그러고 싶었다. (다녀 온 날 : 1983.11) 인근 오아시스 우리 일행 외에는 아무도 없는 한적한 페르시아만 한 바닷가다. 쌍방울 표 수영복을 입고 파라솔 그늘에서 먹는 수박 맛이란... 바다엔 해파리가 많았다. 나오면서 해변 모래에 차 바퀴가 빠져 애를 먹었다.